별5개!!!

주문한 것도 잊었다가 라보 라방 보고 언제 오나 홈페이지 출첵하기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손에 들어왔네요!

첫인상은 우와, 제작 퀄리티!! 가격&기다린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아요. 여름 옷치고 무게감이 있는 고급스런 패턴으로 수놓아진 원단은 말해뭐해입니다. 엄니도 보시곤 한복같다고 하셨어요. 뒤집어 재단 상태 보면 심장이 더 뛰어요.

후기 사진이 색감을 온전히 담아내진 못 했네요. 상세보기만큼 쨍하지는 않아요. 눈부시게 밝은 핑크빛을 생각했던터라 아쉽지만 그만큼 여러 종류 옷에 코디하기는 좋을것 같아요~

158센티 48키로(55/허리 27인치) 기준 품이 약간 남아요. 움직임에 따라 어깨 끈도 살짝 뜨네요. 벗겨지거나 불편해서 수선할 정도는 아녜요. 마네켕 핏 보고 밥 안 먹는 날만 입어야 하는 핏한 옷인 줄 알았는데 여유가 조금 있어서 자주 입을수 있을것 같아요! 피부가 예민한 편인데도 거슬림 없었고요.

노브라 패션을 좋아해서 새 옷 사면 꼭 노브라 가능한지 확인하는데요. 브라하면 봉긋하니 라인이 살고, 노브라여도 티 안 나거 예뻐요. 오히려 브라 입으면 살짝만 숙여도 가슴이 드러납니다. 넥라인이 가슴 위로 밀착되지 않다보니 저보다 키 큰 분은 시선 잘 못 두면 되려 민망하실지도 ㅎㅎ..

다들 우아한 코디 하실 것 같아서 전 찢어진 연청 펑퍼짐한 청바지에 매칭해서 사진 찍었어요. 캐주얼&정장 스타일 다양하게 코디 가능할 것 같아 설레는군요. 아이보리 품절이라 손 떨며 클릭한 분홍이 완벽하게 맘에 듭니다.